안녕하세요. 세티 입니다.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네요^^


아주 간만에 들어오다보니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해서 비번 찾기로 들어왔네요ㅋ

첫 블로그 활동을 했던게 2003년인데 그 사이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시간 참 빠르네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공부하랴 일하랴 물론 모두가 같은 상황이겠지만 어찌나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가던지.... 

벌써 나이가 40이 넘었네요. ㅠ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일 힘든 게 역시나 체력 부족인 거 같아요.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것은 어렵지가 않은데 체력이 부족해 지니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어 지네요 ㅋ


이제 중년을 바라보는 세티는 초등학교 6학년 때(사실 전 국민학교 세대에요 ㅎ) 처음으로 컴퓨터를 만졌어요. 요즘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좋아하 듯 저 역시 컴퓨터를 많이 가지고 놀았었는데 주로 게임을 하는 용도로 이용했었던 거 같아요. ㅋ 

게임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테이프를 연결해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실행되던 볼링게임은 저의 첫 컴퓨터 게임 이었더랬죠. 그 외에도 여러가지 게임들이 기억남지만 두번째로 강렬했던 게임은 DOS로 부팅한 후 게임 디스켓을 넣으면 실행되던 8088 프로세스를 가진 컴퓨터에서 비행기를 항공모함에 착륙 시키는 게임도 기억에 남네요 ㅎㅎ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추억 팔이 할 겸 구글에서 고전 게임 키워드로 이미지 검색을 했더니 수 많은 게임 이미지가 펼쳐지는데.... 왠만하면 다 해본 게임들이라 더 놀랐습니다.(사실 저는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거든요 ㅋ)



(구글 이미지 검색)



아... 그러고 보니 제가 직장 생활의 마지막을 게임회사에서 보냈내요^^


네~ 그렇습니다. 세티가 18년의 직장 생활을 마무리 했습니다. 21세기는 직장보다 직업이 더 중요한 시대라고 하잖아요? ㅎㅎ;;

1995년 HTML을 기반으로 하는 웹의 등장을 시작으로 2000년대 웹 부흥기와 2006년 이후 모바일의 등장까지.... 최신 IT 역사를 거의 대부분 경험했으니 전 참 행운아 인거 같습니다.^^


2016년 올해는 AI, IOT, Big Data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필요한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거 같아요.

이런 기술적 흐름을 이해하고 습득하는게 엔지니어의 기본 자세인데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흐름을 쫒아간다는 것이 세티에게는 쉽지 않았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더 큰 꿈을 꾸고 싶은 작은 소망도 있었고요~


그래서 세티가 아주아주 친한 친구와 창업을 하게 되었어요. ^^v

사업적 아이디어를 여기서 자세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그것이 완성된다면 참 재미있을 거 같다는 꿈을 꾸며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ㅎㅎ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인류를 화성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테슬라 라는 회사를 만들었다고 해요.


저와 제 친구도 10여년전 가볍게 이야기 하며 넘어갔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창업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 구상했던 목표를 이루기에는 현실적으로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어요. 사실 돈 없는 우리가 가진 건 개인의 재능과 기술이 전부잖아요^^ (돈을 벌어야 해요. 돈을!!!)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아이디어를 나누다 보니 '라비'라는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어요.

'라비'는 영어로 'Lavi' 라고도 할수 있는데요. 의미는 '인생의 나침반' 정도가 될 거 같아요.



'라비'라는 서비스는 쉽게 정의하면 사주(운세)/상담 서비스에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상담 이지요~

왠 사주(운세) 서비스냐, 세티라는 엔지니어가 미신에 기대는거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이렇게 설명 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수 많은 결정 앞에 놓여지게 되는데 오늘날 불확실한 상황들 다시 말해 변수가 너무 많다보니 옳바른 결정을 하더라도 일이 잘못될 가능성이 많다는거죠.


그래서 결정에 앞서 주변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의견을 묻고 그것을 참고삼아 나만의 결정을 하죠.

많은 사람들이 운세 시장을 이용하는 것을 보면 결정이라는 것을 앞에 두고 우리는 큰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그만큼 불확실성이 가득 하다는 것으로 해석도 할 수 있구요.


그런데 수 많은 운세 서비스가 DB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나'에 촛점을 맞춘 서비스는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런 단점을 해결하고자 국내에서 유명한 컨설턴트 분들을 모셨어요.^^v


많은 사람들이 운세 = 점 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운세는 점이 아니에요.

점과 점술이라고 하는 단어 자체가 인간의 '영'과 관련되어 있는데 사주는 그거랑 거리가 좀 있거든요.


정확하게는 '명리학'이라는 학문을 이용하는 건데 목숨의 이치를 다루는 학문인 거죠.

화, 수, 목, 금, 토는 행성 이름으로 표현하면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이 되는 거고, 자연의 원소로 이야기 하면 불, 물, 나무, 쇠, 땅이 되는거죠.

결국 명리학은 자연을 이야기하는 건데요. 사람의 몸도 하나의 자연이고, 그 자연은 탄생과 죽음이라는 순환의 과정이 있기에 이런 원리를 이용해 사람을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물음에 대해 적절하게 조언을 하게 되는거에요.


'여름에는 더우니깐 아무래도 체력이 약해질 것이고, 겨울에는 추우니깐 감기에 걸릴 것이다.' 

우리 모두가 아는 내용이지만 사실 이것은 자연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토대로 알게되는 것들이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하고, 상담을 경험하신 분들을 모셨는데 그 결과로 상담건도 많이 늘어났고, 서비스에 대해서도 만족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으세요.^^


세티는 '라비'라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이야기 해주는 컨설턴트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상담도 잘 이뤄져야 겠지만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면 더할 나위 없겠죠?

우리는 '라비'가 기술적 진보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이용해 수동적 상담 서비스 플랫폼이 아닌 능동적 상담 플랫폼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어요.


(아직은 수동적 상담 플랫폼인 '라비' 빠른 시간안에 능동적인 형태로 변화 시켜 볼려고요)



이 서비스를 런칭하고 운영하다보니 다양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요 고객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상담계의 카카오톡'

좀 낯설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익숙치는 않지만 듣고 보니 기분도 좋고 또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사실 다수의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는 너무 어려워요.

반응도 다양하고, 의견도 다양하거든요. 유저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 분들의 질책과 다양한 피드백은 회사와 제품을 성장시키는 동력이라 생각하기에 열심히 듣고 서비스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세티는 이번 창업을 통해서 3가지 목표를 이루고자 해요.

그 중 하나는 상담 플랫폼을 완성시키는 것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매칭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이 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퍼스널 어드바이스 AI를 만드는 게 목표랍니다.


그 동안 기술을 습득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하였던 세티의 블로그는 이제는 창업 이후 회사를 운영하며 경험하게 되는 비즈니스적 경험과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기술적인 내용들을 공유하는 형태로 블로그를 운영을 해볼려고 해요.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틈나는대로 열심히 공유하도록 해볼게요^^


참! '라비'를 이용해 보시고 싶은 분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비' 또는 'lavi'로 검색해서 앱 설치 후 이용이 가능하세요.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pykx.lavi




2016.10.18 강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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